금융권, 전자금융서비스 또 다시 진화한다
IPTV,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 시스템 개발에 집중
2009년 01월 12일 13:40:59 /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인터넷 환경에서 모바일, IPTV 등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 채널이 확장되면서 이를 통한 금융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권의 대응이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채널이 확대되면서 각 금융사들은 양방향 채널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첫 포문을 연 것은 모바일 뱅킹 서비스다. USIM 칩을 활용한 이 서비스는 그동안 각 은행별로 별도의 USIM 칩을 발급 받아야 하는 어려움으로 서비스 진척이 늦어졌었다. 하지만 최근 SK텔레콤, KTF 등이 16개 은행 및 금융결제원과 제휴를 맺고 한 개의 칩에 모든 은행의 계좌정보가 들어간 원칩 멀티뱅킹 서비스인 '유비터치'를 개발, 서비스에 나선 상황이다. 현재 국민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 우정사업본부 등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월중으로 기업은행 농협, 시티은행 등이 단계별로 서비스를 진행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내부 발급 프로세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CD/ATM기기의 경우 해당 동글이 업그레이드돼야 하기 때문에 해당 업체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1금융권에서 확대되던 VM(가상화 머신) 모바일 뱅킹 서비스 역시 이제 지방은행과 2금융권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대구은행이 VM 모바일 뱅킹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으며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IPTV를 통한 금융서비스 플랫폼 개발에도 각 금융사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적용된 이 서비스는 최근 일부 지방은행과 금융관계사를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농협, 우체국 등이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증권서비스 등을 위한 2금융권의 개발도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인터넷 전화 확산에 따른 인터넷 전화 폰 뱅킹 서비스의 경우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이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인터넷 전화를 이용한 폰 뱅킹 서비스의 경우 일반 전화와 달리 보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각 은행들은 거래한도에 제한을 두거나 아예 서비스를 제한하는 등의 정책을 펼쳐 왔다.하지만 최근 금융감독원이 인터넷 전화 폰 뱅킹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어 기준이 확정될 경우 각 은행들은 새 기준에 맞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금융보안연구원과 인터넷 전화 폰뱅킹 서비스를 위한 은행들의 기반 인프라 구축 사항을 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 상반기 중에 구체적인 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처럼 인터넷을 보완하는 새로운 채널이 생겨남에 따라 각 금융권들은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새로운 채널에 대응하는 서비스와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이에 대해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전체적은 IT 투자가 경색되고 있지만 고객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진 IPTV 뱅킹 서비스 등 새로운 채널에 대한 서비스 개발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IPTV,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 시스템 개발에 집중
2009년 01월 12일 13:40:59 /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인터넷 환경에서 모바일, IPTV 등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 채널이 확장되면서 이를 통한 금융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권의 대응이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채널이 확대되면서 각 금융사들은 양방향 채널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첫 포문을 연 것은 모바일 뱅킹 서비스다. USIM 칩을 활용한 이 서비스는 그동안 각 은행별로 별도의 USIM 칩을 발급 받아야 하는 어려움으로 서비스 진척이 늦어졌었다. 하지만 최근 SK텔레콤, KTF 등이 16개 은행 및 금융결제원과 제휴를 맺고 한 개의 칩에 모든 은행의 계좌정보가 들어간 원칩 멀티뱅킹 서비스인 '유비터치'를 개발, 서비스에 나선 상황이다. 현재 국민은행, 우리은행, 부산은행, 우정사업본부 등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월중으로 기업은행 농협, 시티은행 등이 단계별로 서비스를 진행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내부 발급 프로세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CD/ATM기기의 경우 해당 동글이 업그레이드돼야 하기 때문에 해당 업체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1금융권에서 확대되던 VM(가상화 머신) 모바일 뱅킹 서비스 역시 이제 지방은행과 2금융권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대구은행이 VM 모바일 뱅킹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으며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IPTV를 통한 금융서비스 플랫폼 개발에도 각 금융사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적용된 이 서비스는 최근 일부 지방은행과 금융관계사를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농협, 우체국 등이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증권서비스 등을 위한 2금융권의 개발도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인터넷 전화 확산에 따른 인터넷 전화 폰 뱅킹 서비스의 경우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이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인터넷 전화를 이용한 폰 뱅킹 서비스의 경우 일반 전화와 달리 보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각 은행들은 거래한도에 제한을 두거나 아예 서비스를 제한하는 등의 정책을 펼쳐 왔다.하지만 최근 금융감독원이 인터넷 전화 폰 뱅킹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어 기준이 확정될 경우 각 은행들은 새 기준에 맞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금융보안연구원과 인터넷 전화 폰뱅킹 서비스를 위한 은행들의 기반 인프라 구축 사항을 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 상반기 중에 구체적인 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처럼 인터넷을 보완하는 새로운 채널이 생겨남에 따라 각 금융권들은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새로운 채널에 대응하는 서비스와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이에 대해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전체적은 IT 투자가 경색되고 있지만 고객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진 IPTV 뱅킹 서비스 등 새로운 채널에 대한 서비스 개발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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